【 앵커멘트 】
요즘 2층이 바뀌고 있습니다.
당연히 1층에 있어야 했던 은행, 부동산 중개업소, 식당이 2층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.
예전엔 간판 보고 들어갔지만, 요즘은 앱으로 찾아가는 시대가 되다 보니 임대료 싼 2층에 이런 점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
윤지원 기자가 달라진 상권을 살펴봤습니다.
【 기자 】
서울 강남의 한 빌딩.
1층에는 대형 카페가 있고, 은행은 2층에 입점했습니다.
▶ 스탠딩 : 윤지원 / 기자
- "최근 입주를 시작한 건물입니다. 보시는 것처럼 은행은 2층에 자리를 잡았고, 1층에는 휴대전화 대리점이 위치해 있습니다."
4대 시중은행의 절반은 2층 이상에 입점해 있습니다.
은행은 1층이라는 공식이 깨진 건데, 임대료를 낮추려는 은행과 영업시간이 긴 업종을 1층에 들이려는 임대인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.
▶ 인터뷰(☎) : 시중은행 관계자
- "건물임대인 측에서도 은행이 ...